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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살이

🏛️ 제2의 테라·루나 막는다, 미국 ‘지니어스법’ 통과 임박

by NEWJIN LIFE 2025. 7. 17.

📌 목차

  1. 지니어스법이란?
  2. 테라·루나 사태가 남긴 교훈
  3. 미국과 한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비교
  4. 우리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

🧾 지니어스법이란?

지난 6월, 미국 상원은 스테이블코인을 제도화하는 ‘GENIUS법’을 통과시켰어요.
이 법의 정식 명칭은 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입니다.

지니어스법의 핵심 목적은 ‘결제용 스테이블코인’의 발행을 제도화하는 것입니다.
은행이나 기업이 국가의 허가를 받고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며, 발행자에게 엄격한 의무를 부과합니다.

가장 중요한 의무는 '1:1 지급준비금' 보유입니다.
즉, 스테이블코인은 반드시 미국 달러나 국채 등으로 완전히 담보되어야 하며,
언제든 실물 자산으로 교환 가능해야 해요.


💣 테라·루나 사태가 남긴 교훈

  1.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취약성:
    테라는 루나와의 가격 연동만으로 1달러 가치를 유지하려 했지만,
    담보 자산 없이 발행된 루나는 결국 시장 신뢰를 잃고 붕괴했어요.
  2. 죽음의 소용돌이(Doom Spiral):
    테라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지자 루나가 무제한 발행되면서
    루나 가격이 폭락했고, 다시 테라를 끌어내리는 악순환이 발생했죠.
  3. 결과는 참담:
    불과 일주일 만에 루나 유통량은 3억 개에서 6조 5000억 개로 폭증했고,
    투자자들은 전 재산을 잃는 사례도 속출했습니다.

📊 미국-한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비교

구분 미국 (지니어스법) 한국 (논의 중) 비고
발행 조건 연방 허가 필요, 1:1 준비금 5억 이상 자본금 요건 한국은 법안 추진 중
준비금 요건 달러/국채 100% 담보 구체적 기준 미정 한국은 한은의 우려 있음
제도화 목적 결제 수단으로 정식 인정 디지털자산기본법으로 포함 예정 양국 모두 제도화 방향성 존재
 

🔎 우리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

스테이블코인이란?:

  1. 가격 변동을 줄이기 위해 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된 가상자산
  2. 실질적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 제도화 필요
  3. 테라 사태를 교훈 삼아 안정성과 투명성 확보가 관건

한국의 상황은?:

  •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으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논의 중
  • 여당은 5억 자본금 보유 기업에 한해 발행 허용 추진
  • 하지만 한국은행은 ‘코인런’ 가능성과 통화정책 무력화 우려

주의할 점은?:

  • 스테이블코인은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
    신뢰가 흔들리면 대규모 인출 사태가 벌어질 수 있음
  • 제도적 뒷받침 없이 사용 확대는 위험할 수 있어요.

❓ 자주 묻는 질문 (FAQ)

Q: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암호화폐와 가장 다른 점은 뭔가요?
A: **‘가격 안정성’**이에요. 달러나 금 같은 실물 자산에 연동되어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죠.

Q: 테라와 같은 사태가 또 일어날 수 있나요?
A: 준비금이 불충분하거나, 알고리즘 방식만 의존하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어요.
그런 의미에서 ‘지니어스법’은 일종의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.


📍 정리하며: 제도 없는 기술은 무너진다

  1. 가상자산의 혁신을 살리려면 제도적 안전망이 필요합니다.
  2. 테라·루나 사태를 교훈 삼아, 스테이블코인의 안전성 확보가 우선이에요.
  3. ‘한국형 지니어스법’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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